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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돌이가 자꾸 장판을 땅파듯이 파는데요 ㅋ >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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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돌이가 자꾸 장판을 땅파듯이 파는데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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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패티 댓글 2건 조회 9,254회 작성일 12-07-01 10:09

본문

 한... 3일전부터 이런 행동을 해서 궁금하여 글 올립니다 .
 
아무데나 그러는것은 아니구요. 땅을파는 행동을 하는 장소가 세군데 있어요. TV장식장 밑이랑 쇼파위랑 싱크대아래 막아놓은 부분이에요.
 
세군데 모두 땅과 벽이 만나는 모서리 부분이구요. 땅을 파는 행동을 하면서 그속에 뭐가 들어간거처럼 킁킁거리고
 
꺼내려고 하는 행동을 합니다.
 
TV장식장 아래는 모르겠고 싱크대아래나 쇼파같은 경우엔 뭐가 들어가지 않았는데도 그런 행동을 자꾸 해요.
 
장식장 근처에 꿈돌이 집이랑 밥그릇이 있다보니 그부분을 가장 많이 파서 장판이 많이 헤졌어요 ㅎㅎㅎ
 
본능적인 행동인지 아니면 요즘 배변교육땜에 자꾸 묶여있어서 스트레스로 그러는건지 궁금해서요
 
본능적인거면 다행이지만 스트레스로 인한거면 배변훈련을 좀더 느긋하게 해볼까해요. 조언 부탁드립니당

댓글목록

패티님의 댓글

패티 작성일

참 그리고 벽을 핥아먹어요 ㅋㅋㅋ;; 마치 맛있는 음식 먹는것처럼 핥아먹고 이빨로 깨물려고 시도도 하고요 ㅋ

관리자님의 댓글

관리자 작성일

예..ㅎㅎ
닥스훈트들은  땅파는 시늉도 하고 그곳에  개껌이나 간식, 사료등을  감추는 시늉도 해요.
본능적으로  파는 것으로  마당에서 크는 닥스들은  땅을  크게 파 놓고 그안에 누워있기도 하고
먹을 것 넣어놓고 뒷발로 흙을 차서 (말이 뒷발질 하는 것 처럼 )  묻기도 해요. 며칠후엔
분명히 찿아서 먹기도 하구요.
벽을 핥는 것도 역시 이빨갈이 하면서 그런 행동을 하는 것으로
그렇게 핥는 곳에  식초나  오렌지등 시큼한것을 물에 희석해서 뿌려놓으면 덜 그럴 수 있어요.
이빨로 깨물듯이 하는 것은 무언가  깨물고 싶어 그러는 것이니까요.
그럴때는 면 장갑, 혹은 면타올등 물고 뜯고 조금 먹어도 안전한 것을 주시면 좋아요.
당기는 놀이를 해도 좋구요. 
물고 뜯을 때  빼앗는 시늉을 하면서 당기면  빼앗기지 않으려 물고 늘어져요.
그럴때 턱 힘,  뒷다리 근육힘, 어깨 근육 힘이 붙게 되니까 좋은 운동이 되구요.

점프력도 대단한데요.  조금 더 크면 점프하는 것도  운동처럼 할 수 있어요. 
오랜시간 무리하지 않아야 하구요.
앞으로 점점 더  재미있는 모습을 보시게 될 거예요.
단단한 공으로  사료를 몇알 넣어두면 굴릴때마다 사료가 떨어지는 장난감을 주시면
한참 혼자서 잘 놀게 되구요.
보물찿기도 해보세요.
면장갑을 몸속에 감추면서 장난하다가 어느날  가까운 곳에 숨겨놓고 찿아오라고 하면
한시간이고 찿아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시게 될거예요.
어느정도  장난을 하는 기간이 필요한데요. 
닥스훈트들은 집념이 강하고 고집도 있어서 보물찿기등  시간을 갖고 놀수 있는 놀이가 있어요.
훈련도 시켜보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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