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동물의 사회화의 중요성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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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540회 작성일 11-12-28 17:23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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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화의 중요성
애완동물이 사람을 잘 따르고 좋은 품성을 지니고 있다면, 그것은 주인이 애완동물에 쏟는 애정의 결과라고 말할 수 있다. 애정이 넘치는 애완동물을 얻는 과정을 "사회화"라고 표현할 수 있으며, 생후 처음 몇주간이 특히 중요하다. 사회화는 동물이 적절한 사회적 행동을 할 수 있도록 개발시켜 나가는 과정으로, 개와 고양이는 자기네 종과 사람에 대해 동시에 사회화가 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다른 포유동물과의 차이점이 있다. 어려서부터 사회화에 노력을 기울이면, 애완동물이 성장하면서 주인과 쌓아가는 신뢰와 유대관계라는 측면에서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애완동물을 기르는 사람들은 자신이 키우는 동물이 정상적인 발육과 행동발달이 되도록 최대한의 기회를 제공해야 할 책임이 있는 것이다.
개와 고양이가 주인의 말에 순종하고 따르는 것은 개체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은 초기의 사회화, 성격, 어릴적 환경에 기인한다. 고양이와 강아지의 어릴적 사회화는 애완동물을 키우는 즐거움을 감소시키는 나쁜 행동이나 성격결손을 예방해준다.
애완동물의 사회화는 적어도 두가지 측면에서 행동과 능력의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첫째는, 사람과 친숙해지기 위해서 상호교감하는 학습, 예를 들면 개줄을 하고 걷는 것과 엎드린 상태에서 기다리는 것등의 기본 학습능력을 향상시킬수 있으며 둘째는, 사회화 과정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환경에서 강아지가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월등히 높아진다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여러 가지 상황이 주어지는 환경에서 자란 고양이가 케이지에서 자란 고양이보다 분별능력이 뛰어나며, 두려움과 혼란스러운 행동을 덜 보인다고 한다.
사회화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동물은 삶의 여유와 즐거움을 누릴 수 없기 때문에, 스트레스에 민감하고 사소한 일에도 위협을 느낄 수 있으며, 사람 또는 다른 동물의 접근에 대해서도 위협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아이들의 전형적인 소리와 예측불가능한 행동을 위협으로 받아들여 아이들에게 공격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따라서 사회화가 잘 되어 있지 않은 동물을 위탁하거나 수의사에게 진료를 받는 경우, 동물과 사람 모두 극심한 스트레스를 느끼게 되는 것이다.
스트레스를 받은 동물은 질병에 민감하며, 수술 또는 상처 치료후에도 회복기간이 오래 걸린다. 사회화가 안 된 고양이와 강아지는 매력이 떨어지게 될 것이며, 기르기를 포기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 이러한 문제는 고양이나 강아지가 어릴 때 적절한 훈련을 한다면 쉽게 해결할 수 있는 것들이다. 성장이 끝난 고양이나 개를 새로운 환경에 적응시킬때는 힘들고 실패할 경우도 많지만, 두려운 감정이 형성되기 이전인 생후 2-4 개월령엔 쉽게 훈련을 시킬수 있으며, 어릴때의 다양한 경험은 동물이 살아가면서 새로운 경험과 사건에 적응하는 능력을 발달시킨다고 한다. 갓난 고양이와 강아지가 완전히 정상적인 행동을 하기까지 몇 단계로 구분할 수 있으나, 고양이와 개가 같은 시기에 동일한 단계를 거치는 것은 아니다.
개의 사회화
* 개의 행동발달
개의 발달단계는 신생기, 이행기, 사회화기, 유년기의 4단계로 구분할 수 있으며, 신생기와 이행기는 사회적 행동발달 이전의 단계이므로 이 글에서는 설명을 생략하고자 한다. 사회화기는 4주령부터 완전히 젖을 떼는 이유기(8-10주령) 까지로, 이 시기의 초기에는 서로 싸우며 놀고, 동복이 물면 아파서 소리를 내고, 이를 통해 무는 강도를 조절하는 법을 배우며, 이후에 무는 것을 자제하는 것을 배우게 된다. 4-5주령의 강아지는 한 마리가 입에 어떤 물건을 물고 있으면, 그 강아지를 따라 다니는 등 동복의 행동을 따라하기 시작한다.
5주령에 얼굴표정을 지으며, 공격적인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다. 4-6주령에는 달리고, 사물에 올라가고, 무는 행동과 더불어 운동기관의 급격한 성정이 일어난다. 3-5주령의 강아지는 낯선 사람과 동물에 접근하는 등의 새로운 자극에 쉽게 접근한다. 좋지 않은 경험을 강하게 거부하는 행동은 이후에 발달되며, 8주령에는 싫어하는 자극에 대해 두려운 반응을 표현하기 시작한다.
6주령에는 동물종의 고유한 행동양식표현을 볼 수 있다. 특히 수컷에서 성적인 본능인 다른 개에 올라타 앞다리를 조여 추진운동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싸우는 정도는 사회화기 동안에 늘어나며, 8-9주령에는 다른 동복을 집단공격하기도 한다. 이 시기는 비록 불완전하지만 지배적인 서열이 형성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또한 동복에게서 떨어져 가정에 분양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유년기의 행동문제가 성견이 되어서도 지속되는 것으로 보이며 따라서 분양 이후 다른 가정으로 의 재분양은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다. 사회화기 이후의 유년기는 성성숙이 될 때까지로, 이 시기는 개 품종간 상당한 차이가 있다. 음식을 구걸하는 행동은 16주령까지 증가하여, 우열에 따른 지배와 복종이 잘 발달된다. 수컷이 다리를 들고 배뇨를 하고, 배변후 긁는 행동은 5-8개월령에 나타난다. 모방행동 역시 증가한다.
* 감수성기
개 행동발달의 연구가 대부분 사회화기에 비중을 두고 있는 것은, 사람과 밀접하게 관계를 갖게 되는 감수성이 예민한 기간이기 때문이다. 감수성기는 어떤 사건이 개체의 발달에 장기간 영향을 끼치는 시기로, 이 기간 이후에는 어떤 일에 대한 영향력이 떨어진다. 강아지와 주인과의 관계에 있어 가장 큰 변화는 사회화기의 중반기인 5-7주령에 일어난다. 소심함과 자신감의 성격 반응 시험에서 가장 큰 변화는 5-6주령에 일어난다.
한 동복내에서도 많은 차이가 존재하지만, 생후 3-4개월 동안 급식과 견사 청결관리만 해주는 최소한의 접촉시, 특히 낯선 사람에게는 흔히 평생동안 소심한 모습을 보인다. 사람과 관계를 맺는 사회화는 대체로 3-12주령, 최적기는 6-8주령이며, 생후 14주령에 이르기까 지 사람의 접촉없이 자란 개는 사회화를 시키기에 매우 어려우며, 야성이 남아 있을수도 있다고 한다.
생후 5주령까지 매일 하루에 20분간 사람의 손길이 닿은 강아지와 5주차에만 격리시킨 강아지를 비교실험한 결과에 의하면, 사람의 손길이 닿은 강아지가 사람을 더 따르며, 격리된 강아지는 신기한 물건에 위축되는 과민반응을 보이며, 동배들과도 무관심을 나타내었다. 8주령부터 다른 강아지와의 접촉을 금지한 강아지는 사람에게 지나치게 의존하게 되며, 이런 강아지는 비사교적이며 다른 개를 보면 두려워 공격성을 보이기 쉽다. 태어난 지 3일만에 어미에게서 떼어내 기른 강아지는 다른 강아지에게 공격성을 띠며, 3-4주령에 분양되어 다른 개와 거의 접촉 없이 아파트에 사는 개는 감수성기에 다른 개와 접촉기회가 없었기에 다른 동종의 개를 보고 비사교적이거나 피하려 하기도 한다.
심한 경우 다른 개와 교배를 꺼리며 성적인 행동을 소유주, 고양이 또는 방문객의 다리에서 하려고 한다. 8주령까지 동복과 자란 강아지는 사람보다 개를 더 좋아하며, 다른 강아지들과 싸우지 않고 잘 어울렸다는 보고가 있다. 이와는 반대로 약 10주령까지 펫숍이나 견사환경에서 자란 개는 감수성기에 사람의 관심을 극복해 내지 못해 사람에 대한 적합한 사회화가 이루어지지 않기도 한다. 따라서 자라면서 사람을 경계하여 훈련도 어렵고 애완 또는 반려동물로 부적합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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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화의 중요성
애완동물이 사람을 잘 따르고 좋은 품성을 지니고 있다면, 그것은 주인이 애완동물에 쏟는 애정의 결과라고 말할 수 있다. 애정이 넘치는 애완동물을 얻는 과정을 "사회화"라고 표현할 수 있으며, 생후 처음 몇주간이 특히 중요하다. 사회화는 동물이 적절한 사회적 행동을 할 수 있도록 개발시켜 나가는 과정으로, 개와 고양이는 자기네 종과 사람에 대해 동시에 사회화가 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다른 포유동물과의 차이점이 있다. 어려서부터 사회화에 노력을 기울이면, 애완동물이 성장하면서 주인과 쌓아가는 신뢰와 유대관계라는 측면에서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애완동물을 기르는 사람들은 자신이 키우는 동물이 정상적인 발육과 행동발달이 되도록 최대한의 기회를 제공해야 할 책임이 있는 것이다.
개와 고양이가 주인의 말에 순종하고 따르는 것은 개체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은 초기의 사회화, 성격, 어릴적 환경에 기인한다. 고양이와 강아지의 어릴적 사회화는 애완동물을 키우는 즐거움을 감소시키는 나쁜 행동이나 성격결손을 예방해준다.
애완동물의 사회화는 적어도 두가지 측면에서 행동과 능력의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첫째는, 사람과 친숙해지기 위해서 상호교감하는 학습, 예를 들면 개줄을 하고 걷는 것과 엎드린 상태에서 기다리는 것등의 기본 학습능력을 향상시킬수 있으며 둘째는, 사회화 과정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환경에서 강아지가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월등히 높아진다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여러 가지 상황이 주어지는 환경에서 자란 고양이가 케이지에서 자란 고양이보다 분별능력이 뛰어나며, 두려움과 혼란스러운 행동을 덜 보인다고 한다.
사회화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동물은 삶의 여유와 즐거움을 누릴 수 없기 때문에, 스트레스에 민감하고 사소한 일에도 위협을 느낄 수 있으며, 사람 또는 다른 동물의 접근에 대해서도 위협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아이들의 전형적인 소리와 예측불가능한 행동을 위협으로 받아들여 아이들에게 공격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따라서 사회화가 잘 되어 있지 않은 동물을 위탁하거나 수의사에게 진료를 받는 경우, 동물과 사람 모두 극심한 스트레스를 느끼게 되는 것이다.
스트레스를 받은 동물은 질병에 민감하며, 수술 또는 상처 치료후에도 회복기간이 오래 걸린다. 사회화가 안 된 고양이와 강아지는 매력이 떨어지게 될 것이며, 기르기를 포기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 이러한 문제는 고양이나 강아지가 어릴 때 적절한 훈련을 한다면 쉽게 해결할 수 있는 것들이다. 성장이 끝난 고양이나 개를 새로운 환경에 적응시킬때는 힘들고 실패할 경우도 많지만, 두려운 감정이 형성되기 이전인 생후 2-4 개월령엔 쉽게 훈련을 시킬수 있으며, 어릴때의 다양한 경험은 동물이 살아가면서 새로운 경험과 사건에 적응하는 능력을 발달시킨다고 한다. 갓난 고양이와 강아지가 완전히 정상적인 행동을 하기까지 몇 단계로 구분할 수 있으나, 고양이와 개가 같은 시기에 동일한 단계를 거치는 것은 아니다.
개의 사회화
* 개의 행동발달
개의 발달단계는 신생기, 이행기, 사회화기, 유년기의 4단계로 구분할 수 있으며, 신생기와 이행기는 사회적 행동발달 이전의 단계이므로 이 글에서는 설명을 생략하고자 한다. 사회화기는 4주령부터 완전히 젖을 떼는 이유기(8-10주령) 까지로, 이 시기의 초기에는 서로 싸우며 놀고, 동복이 물면 아파서 소리를 내고, 이를 통해 무는 강도를 조절하는 법을 배우며, 이후에 무는 것을 자제하는 것을 배우게 된다. 4-5주령의 강아지는 한 마리가 입에 어떤 물건을 물고 있으면, 그 강아지를 따라 다니는 등 동복의 행동을 따라하기 시작한다.
5주령에 얼굴표정을 지으며, 공격적인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다. 4-6주령에는 달리고, 사물에 올라가고, 무는 행동과 더불어 운동기관의 급격한 성정이 일어난다. 3-5주령의 강아지는 낯선 사람과 동물에 접근하는 등의 새로운 자극에 쉽게 접근한다. 좋지 않은 경험을 강하게 거부하는 행동은 이후에 발달되며, 8주령에는 싫어하는 자극에 대해 두려운 반응을 표현하기 시작한다.
6주령에는 동물종의 고유한 행동양식표현을 볼 수 있다. 특히 수컷에서 성적인 본능인 다른 개에 올라타 앞다리를 조여 추진운동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싸우는 정도는 사회화기 동안에 늘어나며, 8-9주령에는 다른 동복을 집단공격하기도 한다. 이 시기는 비록 불완전하지만 지배적인 서열이 형성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또한 동복에게서 떨어져 가정에 분양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유년기의 행동문제가 성견이 되어서도 지속되는 것으로 보이며 따라서 분양 이후 다른 가정으로 의 재분양은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다. 사회화기 이후의 유년기는 성성숙이 될 때까지로, 이 시기는 개 품종간 상당한 차이가 있다. 음식을 구걸하는 행동은 16주령까지 증가하여, 우열에 따른 지배와 복종이 잘 발달된다. 수컷이 다리를 들고 배뇨를 하고, 배변후 긁는 행동은 5-8개월령에 나타난다. 모방행동 역시 증가한다.
* 감수성기
개 행동발달의 연구가 대부분 사회화기에 비중을 두고 있는 것은, 사람과 밀접하게 관계를 갖게 되는 감수성이 예민한 기간이기 때문이다. 감수성기는 어떤 사건이 개체의 발달에 장기간 영향을 끼치는 시기로, 이 기간 이후에는 어떤 일에 대한 영향력이 떨어진다. 강아지와 주인과의 관계에 있어 가장 큰 변화는 사회화기의 중반기인 5-7주령에 일어난다. 소심함과 자신감의 성격 반응 시험에서 가장 큰 변화는 5-6주령에 일어난다.
한 동복내에서도 많은 차이가 존재하지만, 생후 3-4개월 동안 급식과 견사 청결관리만 해주는 최소한의 접촉시, 특히 낯선 사람에게는 흔히 평생동안 소심한 모습을 보인다. 사람과 관계를 맺는 사회화는 대체로 3-12주령, 최적기는 6-8주령이며, 생후 14주령에 이르기까 지 사람의 접촉없이 자란 개는 사회화를 시키기에 매우 어려우며, 야성이 남아 있을수도 있다고 한다.
생후 5주령까지 매일 하루에 20분간 사람의 손길이 닿은 강아지와 5주차에만 격리시킨 강아지를 비교실험한 결과에 의하면, 사람의 손길이 닿은 강아지가 사람을 더 따르며, 격리된 강아지는 신기한 물건에 위축되는 과민반응을 보이며, 동배들과도 무관심을 나타내었다. 8주령부터 다른 강아지와의 접촉을 금지한 강아지는 사람에게 지나치게 의존하게 되며, 이런 강아지는 비사교적이며 다른 개를 보면 두려워 공격성을 보이기 쉽다. 태어난 지 3일만에 어미에게서 떼어내 기른 강아지는 다른 강아지에게 공격성을 띠며, 3-4주령에 분양되어 다른 개와 거의 접촉 없이 아파트에 사는 개는 감수성기에 다른 개와 접촉기회가 없었기에 다른 동종의 개를 보고 비사교적이거나 피하려 하기도 한다.
심한 경우 다른 개와 교배를 꺼리며 성적인 행동을 소유주, 고양이 또는 방문객의 다리에서 하려고 한다. 8주령까지 동복과 자란 강아지는 사람보다 개를 더 좋아하며, 다른 강아지들과 싸우지 않고 잘 어울렸다는 보고가 있다. 이와는 반대로 약 10주령까지 펫숍이나 견사환경에서 자란 개는 감수성기에 사람의 관심을 극복해 내지 못해 사람에 대한 적합한 사회화가 이루어지지 않기도 한다. 따라서 자라면서 사람을 경계하여 훈련도 어렵고 애완 또는 반려동물로 부적합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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