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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역 (치명적인 바이러스성 질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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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669회 작성일 11-12-28 15:56

본문

 
디스템퍼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증으로
개 홍역이라 불리는 이 병은 생후 4-5개월 된 강아지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개 특유의 바이러스 전염병으로 사망률이 매우 높다.
디스템버 바이러스가 1차 병원체이고 기관지 패혈증균이 2차 병원체이다.
감염 경로는 다양하다.

공기중의 바이러스가 호흡시 코를 통해 감염되는 경우가 있으며
감염된 개와의 접촉에 의해 감염되기도 한다.
그 외 자리나 기물, 사료, 물 등이 오염되었을 때 이것들과의 접촉을 통해 감염된다.
일단 바이러스가 기도를 통해 몸 속에 들어오면
위장, 폐, 심장, 뇌신경 등 중요 기관에 침투하여 증상을 유발하게 되는데

◎ 증상
 
디스템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4~6일후에 초기증상이 나타난다.
발열이나 식욕부진, 무기력등의 가벼운 증상이 계속되는데
감기증상과 비슷하여 대수롭지않게 생각할수있다.
 
초기 1차 감염후 일단 열은 내려간다.
그후 1~6주가 지나서 다시 발열하여 2차감염기에 들어간다.
이때 어느정도 예방접종을 하여
 
면역이 있는 개는 1차감염후 열이내려가면서 그대로 좋아진다.
예방접종을 잘 했던 개들도 1차 바이러스에 노출이 되면 감염증상이 나타날수있다.
예방접종을 철저히 한 개들은 옆에 홍역을 앓는 개가 있어도 무사할수있으므로
예방접종을 정확히 하여 면역항체를 올려주어야 안전하다.
 
 
2차 감염기에 들어가면
호흡기,소화기,비뇨기, 피부에 증상이 나타나고,
경련이나 몸의 움직임이 이상해지거나 마비되는등 신경증상이 나타난다.
 
눈의 결막이 충혈 되고 발열이 심해지며 호흡이 빨라진다.
병이 악화 될수록 기운과 식욕도 점점 더 떨어지고 눈곱이 많이 낀다.
간혹 설사를 하거나 기침을 하기도 한다.

코가 마르고 심한 구토 증세를 보이는데
더 진행되면 비염이 발생하며 재채기를 하면 찐득 찐득한 콧물이 튀어나온다.
그러다가 누런 콧물이 나온다.
누런 콧물이 나오면 디스템버에 감염되었다는 것이 거의 확실하다.
그러나 콧물이 나오지 않고 곧바로 폐렴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은 건성 디스템버에 걸렸을 때 나타난다.
디스템버는 유형에 따라 여러 가지가 있는데 뚜렸한 구분은 없고 혼합된 상태가 많다.

1) 소화기형
구토를 동반하는 것도 있으나 주로 설사를 한다.
심한 경우 물 같은 점액이나 혈액이 섞여 나오고
체온은 약 40℃정도이며 식욕감퇴, 탈수, 전신쇠약에 빠진다.
이 형은 비교적 가벼운 증상이므로 영양과 수분의 보급이 적절하다면 쉽게 회복된다.


2) 호흡기형
기관지염이나 폐렴을 일으키기 쉽다.
41℃이상의 고열이 나고 호흡이 절박해져(40-50회/1분)콧구멍이 벌렁거린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신경 이상의 증상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다.


3) 뇌 신경형
안면에 가벼운 경련을 일으키고 우울해지거나 흥분 상태를 보인다.
대개 2-3일 후엔 간질병 같은 발작을 하루에 몇 번씩 반복한다.
복부나 가랑이 사이에 수많은 농진이 생기거나 눈에 각막염을 일으킨다.

디스템버의 발병까지는 3-4주 정도로 상당히 길다.
그러나 요즘은 3-4일 만에 급성으로 신경증상을 보이는 개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 경우엔 개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안락사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4) 경지증형
병의 경과가 오래 지속되면 비경과 발바닥이 굳어져
걸을 때 소리가 날 정도가 되는데 이를 경지증 이라고 한다.
주로 늙은 개에게 많고 뇌에 병을 일으켜 90% 이상이 사망할 정도로 사망률도 매우 높다.
디스템버를 예방하기 위해선 고단백 영양식품과 비타민C를 많이 먹이고
무엇보다도 평소 주위를 철저히 소독해 청결해야 한다.
그리고 종합 구충과 종합 백신 등으로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 일반증상 : 발열, 원기쇠약, 식욕부진, 야윔, 탈수, 가시점막 청색증,
심박수의 증가, 결막염 및 각막염이 발병하여 각막건조증 및
궤양과 천공으로 발전되는 경우가 많다.

* 호흡기 증상 : 콧등건조, 재채기, 점액성 또는 농성의 콧물, 기침과 호흡촉박

* 인후두염 및 편도염, 기관지염으로 건성 기침이나 심한 습성 기침을 일으킨다.

* 소화기 증상 : 식욕부진, 구토외에 악취나는 점액성 혈변과 복부통증을 나타낸다.

* 피부증상 : 다리 안쪽과 하복부의 피부에 농포가 발생되기도 한다.

* 신경증상 : 비화농성 뇌염에 의한 중추신경 증상이 돌발적인 여러가지 형태로
나타난다. 입술, 귀주위, 눈꺼풀에 경련이 나타난다.

신경증상은 흥분, 간질상의 발작, 회전, 폭주증상 등이 발작적으로 나타나고 ,
발작시간은 수초에서 몇분간 지속되고 1일 수회 발작을 반복하고
경과가 진행되면 발작횟수도 더욱 빈번해 진다.

운동실조와 후구마비 등 뇌신경증상이 나타나면 예후는 불량하고
드물게는 국소의 경련만 후유증으로 나타나고 회복되는 경우도 있다.

* 발바닥 경화증 : 디스템퍼를 앓고 있는 개는 발바닥이 각화
또는 경화되어 딱딱해지는 경우가 많다.


3. 치료

유사질환과 감별진단을 필요로 하며 만약 디스템퍼(홍역)로
확실한 진단이 내려지면 안락사가 권장된다.
하지만 치료후 나을수있는 확률이 낮기는해도 치료가 가능할수있다.

2차감염억제를 위해 항균제나 항생제를 투여하고
증상에 따라 이뇨제나 정장제,비타민제 등을 이용하여 치료한다.
경련이나 마비등 신경증상이 있을때는
항경련제, 수액 공급 및 기타 대중요법으로 치료한다.
뇌 대사 부활제 등도 사용한다.

퇴원후에도 보온과 안정을 유지하여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게하고,
체력소모를 막아주는등 주의를 해야한다.

4, 예방
 
개에서 디스템퍼로 뇌염에 의한 사망률이 높기 때문에 적절한 예방대책을 세워야 한다.

예방접종은 강아지가 초유를 통해서 어미에게 물려받은 이행항체의 역가가 떨어진 시기인
생후 42일 전후에 1차접종을 하고 2~3 간격으로 3~5차에 걸쳐 예방접종을 실시하도록 한다.

초유를 충분히 먹지 않았던 강아지는 6주 이전에 접종하도록 하고
초유를 충분히 먹고 자란 강아지는 너무 일찍 접종하게 되면
백신의 효과가 저하되므로 임상수의사와 상의하여 지시에 따르도록 한다.

번식을 원하는 암캐의 경우에는 생리가 시작되기 전에
미리 혼합예방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좋다.

예방접종은 정확히 날짜를 맞추어 면역이 올라갈수있도록 해야한다.
면역주사 역시 안전성이 확보된 잘 알려진 백신을 놓도록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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