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이동스트레스의 여러가지 유형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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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1건 조회 6,639회 작성일 13-11-07 04:35본문
아래에 서술하는 글은 베르네집 엄마가 강아지들 분양하면서 보아온 사례로
시중에서 강아지를 입양하신 분들의 경우와 다를 수 있습니다.
베르네집에서 분양하는 강아지는 생후 70일 이상된 종합백신 2차 이상된 강아지들로
시중에서 생후 40일안팎의 강아지들과는 면역문제, 건강문제등이 다릅니다.
자생력이 생겨있는 강아지들의 이동스트레스의 유형에 관한 글입니다.
입양후 10일 정도면 안정이 되는 강아지들의 이동스트레스는 큽니다.
견사에서 분양되는 강아지는 태어나서 처음 밖으로 나가는 상태로 항상 세상밖으로 라는 표현을 씁니다.
처음으로 만난 주인과 차를 타고 가는 시간이 어리둥절하고 겁이나는 상태가 됩니다.
가면서 멀미로 인하여 토할 수도 있고 갑작한 변화에 스트레스로 장의 변화가 설사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이 문제는 성견도 마찬가지로 어찌보면 성견들이 더 크게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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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레스의 유형
1, 새로운 환경에 놓인후 불안하여 구석에서 벌벌 떨거나 나오지 못하고 눈치만 봅니다.
대소변을 보지않은채 3일까지 버티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경우는 관심없는 척 사료와 물을
가까운 곳에 놓아두고 동태를 살펴야 합니다. 억지로 나오게 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있습니다.
2, 무서워서 눈물을 흘리는 강아지도 있습니다.
어린강아지일 수록 눈물이 나올 수 있습니다.
안정되면 좋아지지만 그런경우에는 사람이 쓰는 인공눈물을 넣어주면 안정이 될 수 있습니다.)
3, 사람곁에서 떨어지면 죽는 줄 알고 주인을 찿습니다 .
분양될때 안고 간 분을 주인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경우 안정이 완전히 될때까지 안아주거나 무서움을 덜어주어야 합니다.
요즘은 분양받으신 아빠께서 강아지들 잘 돌보십니다.
마루에서 강아지가 안정되는 시점까지 안고 주무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4, 넓은 환경이 너무좋아 지칠때까지 뛰기도 하고 쉬다가 또 뜁니다.
누워있다가 벌떡 일어나서 뛰고 너무 좋아 살망을 부리곤 합니다.
엄마 머리칼을 갑자기 물고 늘어지기도 합니다. (이 경우는 대단히 적응이 빠른 경우가 될 수 있습니다.)
역시 뱃속이 더워지고 물을 많이 먹게되면서 설사를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물은 견사에서 먹이던 물과 같은 수질의 물을 먹이면 설사할 수 있는 확율이 떨어집니다.
(베르네집 견사에서는 진로석수에서 롯데 아이시스로 갔다가 다시 석수를 먹이고 있습니다.)
5, 무서움에 밤에 혼자 잠을 못자고 사람품으로 들어와 잠들려합니다.
아주 당연한 감정이므로 사람 아가를 생각하시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어린아가들이 엄마를 찾듯 강아지들도 주인을 찿고 무서워 혼자 못자는 경우가 됩니다.
습관된다며 내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사람도 성장하면서 엄마품을 벗어나는 것 처럼
강아지들 역시 어느정도 적응하면 절로 편안히 잠들고 놀게 됩니다.
6, 음식은 먹던 사료만 안정이 완전히 될때까지 주셔야 합니다.
이동스트레스를받을때 가장 가깝게 변화될 수있는 것이 설사입니다.
강아지를 안정시키면서 설사가 멈출수 있도록 순한 약으로 장을 다스려야 합니다.
이동스트레스가 가라앉으면서 해결이 쉽게 될 수 있습니다.
성견들이 이동을 해도 차타고 가는 도중에 설사를 심히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성견들은 안정이 되면서 거의 약등을 먹이지 않아도 변이 좋아집니다. 하지만
성견들의 이동스트레스가 어린 강아지들보다 더 심하게 올 수 있습니다.(따로 설명되어있습니다.)
간식이나 껌등 강아지들이 잘 뜯어 먹을 수 있는것을 주게되면 이동스트레스와 함께
소화불량에 걸릴 수 있습니다. 만약 배변훈련에 들어간다고 해도 고기간식 보다는
사료몇알씩 입에 넣어주는 정도로 해주는 것이 안전합니다. 4개월이 넘은후에는 차츰
간식을 주셔도 됩니다. 입양후 1개월은 지나야 합니다.
7, 목욕 시키는 시기는 달 수에 따라 차이가 납니다.
입양된 날 바로 씻기면 감기가 95프로 이상 들어갑니다.
이동후 4개월이 넘은 강아지는 10일정도 이동스트레스 기간이 지나서 목욕을 시켜도 됩니다.
목욕을 시킬때는 아무것도 먹이지 마시고 오전 12시쯤 따듯한 시간에 시키셔야 안전합니다.
8, 아무렇치도 않은데 가려워 하거나 입으로 자근자근 뒷발등을 깨물 수 있습니다.
성장한 곳의 습도와 공기가 다르기때문에 아파트등 건조한 건물로 입양되어 갈 때 그럴 수 있습니다.
피부가 건조해 지면서 오는 현상입니다.
목욕 보다는 습도를 올려줄 수 있는 가습기가 필요한 상태로 볼 수 있습니다.
9, 변을 보고 놀래거나 입을 대는 강아지들이 있습니다.
특히 생후 3개월 이하에서 모견과 함께 있던 강아지들은 모견이 배변처리를 다 해주었기때문에
변을 보고 관심을 갖고 입을 대거나 놀래거나 먹을 수 있습니다.
코를 갖다 대었을때 소리지르거나 하면 더 놀래서 똥싼 것을 야단치는 줄 알고 먹을 수 있습니다.
바로 치워주지 못하는 거리에 있을때는 강아지의 관심을 다른 곳으로 끌어 주시면서 치워 주시면
변으로 인한 문제는 차츰 해소되어 갑니다. 항상 강아지라는 것을 염두에 두시면 이해가 빠르게 됩니다.
10, 이동스트레스로 인한 미세 장출혈이 있을수 있습니다.
역시 하루이틀이면 바로 좋아지는 현상입니다.
11, 스트레스로 인하여 어떤 한곳을 계속 핥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때 역시 야단치지 마시고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려주시고
그 장소에 식초물이나 소취제를 뿌리고 장난이나 운동을 시키면서 습관이 되지 않도록
유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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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할 때마다 항상 말씀드리는 이동스트레스에 관한 글 입니다.
어린 강아지를 사람 아가한테 비유하는 것은 모든 성장과정이 사람보다 많이 빠를 뿐
거의 같은 과정을 거치며 성장한다는 것입니다.
어린아가들이 남의 집에 갔을때 엄마를 찿으며 울고 잠 안들고 하는 것 처럼
강아지들도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안정 될 때 까지 새롭게 입양 하신 애견인들께서는 강아지의 무서움을 해소 시켜 주셔야 합니다.
적어도 열흘은 걸리는 이동스트레스의 시기에 예방접종, 외출, 목욕등은
스트레스를 고조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5차가 끝난 강아지도 외출을 바로 하게되면
주인을 완전히 인식하지 못한 상태에서는 불안해 합니다.
땅위에 처음으로 놓을때 역시 성격차이이기는 해도 바로 땅에 적응하는 강아지가 있기도 하고
무서워 벌벌 떨고 걸음을 걷지않는 강아지도 있습니다. 이럴때는 안아주기도 하면서
세상을 구경하게 해 주는 것을 매일 반복하면 적응이 빠를 수 있습니다. 산책은 30분정도면 어느정도
충분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너무 피곤하게 오래도록 밖에 있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습관이 되면 산에도 , 들에도, 강에도 가서 즐거운 애견과의 시간을 보내실 수 있습니다.
언제나 닥스훈트와 함께하는 즐거운 생활 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