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걸이와 목줄에 길들이기 > 닥스훈트 study

닥스훈트들은 자유를 좋아하는 견종입니다.

 

산책을 가는것은 무척좋아하는데  목줄매는것을 싫어하는 경우에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연구해보았습니다.

 

베르네견사의 아가들도 완전한 자유속에서 지내고있기때문에

산책이나, 혹은 사람이 많이 있는곳에 갈때 안고가거나 목줄을 해야하는데...

그 습관을 들이기가 쉽지않습니다.

 

목줄을 매는것보다는 매지않는것을 더 좋아하는 견종인데

목줄을 하지않고 산책을 하게되면 대단히 위험한 순간이 올수있습니다.

 

처음 목줄을 맬때는 절대 안하려고 빼내려하고,걷지않고, 털기도하고 소리도지르고 합니다.

산책을 하려면 목줄에 익숙해져야합니다.

 

십여년전 몇애기 안될때 산책은 필수였고, 데리고 다니는 즐거움이 대단했던 시절에는

강아지들이 어렵지않게 목줄에 익숙해져서 목줄만 꺼내면 서로 나가려하고

기뻐하는 모습이 대단했습니다.

 

목줄을 들면 저희가 목을 들이밀고, 나가자고 하고...

즉,주인과 견을 이어주는것이 목줄이고 주인의 손이라고 생각하기때문에

그런 반가움의 행동이 나오는것이라 볼수있습니다.

 

실내에서 지내는 혹은 실외에서 지내는 견에게 목걸이를 채우려면 

처음에는 목걸이만 걸어놓았다 풀어놓았다 하면서 목걸이의 거부반응을 조금씩 해소시켜

익숙해질수있도록 해주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목줄을 막상하고 외출하게될때, 처음에는 강아지들이 안가려고도 하고, 주저앉기도합니다.

억지로 끌거나 야단치지마시고, 맛난 간식을 조금씩 주면서 관심을 그런쪽을 끌어줍니다.

강아지가 가는곳으로 가능한 따라가는것으로 처음에는 양보를 하는것이 좋습니다.

 

이리저리 가는데로 따라가다가, 어느때 이리로 가자며 슬며시 끌어당기면서

데리고 가는것이 처음 산책에 필요한 방법입니다.

 

강아지 이름을 부르면서 가기도하고, 반대방향으로도 가기도 하면서

강아지의 마음을 불안하게 만들지않도록 합니다.

바깥이 얼마나 즐거운곳이라는것을 인식하게되면 산책을 좋아하게됩니다.

 

하루하루 반복을 하게되면 산책하는즐거움을 주인과함께하는시간으로 인식을하며

나날이 산책하는시간을 기다리게 됩니다.^^

 

목줄만 흔들어도 나가는줄 알고 기뻐서 난리인 닥스훈트들이 많이 있습니다.^^